7월1일부터 시행되는 노조 전임자의 유급 근로시간 면제 타임오프제 시행을 앞두고 산업현장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야5당 대표와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30일 국회 귀빈식당에서 타임오프 시행관련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타임오프제 시행에 반대했다.

타임오프제란 회사가 임금을 줄수있는 노조 전임자의 규모를 정하고 그 외에는 원천적으로 임금을 주지 않는 제도로써 근로시간 면제심의 위원회는 지난5월 이같은 전임자 수 0.5~24명으로 확정했고 대기업 노조가 많이 참여하고 있는 민주노총이 파업을 불사를 외치며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 1일부터 시행할 경우 민주노총은 이에대해 즉각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열린 공동기자회견 에서 민노당 강기갑 대표는 "선거때만 되면 집권여당은 국민과 노동자의 편이되고 선거가 끝나면 다시 국민과 노동자를 탄압한다"라고 말하며 수많은 노동자들에 요구가 묵살되며 내일부터 타임오프제를 강행하는 것은 노동자들에 권리를 다시한번 탄압하며 노동자의 노동의 질과 행복추구권을 빼앗는 결과라며 노동자의 절박한 심정으로 이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1일부터 타임오프제가 시행될 경우 민주노총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여지며 현재 타임오프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과 시행되고 있지 않은 기업 노동자들의 입장차가 매우 커잘것으로 드러나 타임오프제를 두고 노동계가 또한번 홍역을 앓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