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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서, 민․관․경 공감치안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발대식 개최!

김래진 | 기사입력 2013/09/17 [00:14]

김포서, 민․관․경 공감치안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만들기」발대식 개최!

김래진 | 입력 : 2013/09/17 [00:14]


(김포=내외신문 김래진기자) 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와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주섭), 장기중학교(교장 김영희)는 9. 16(월). 국회의원, 김포시장, 시의장, 시의원, 협력단체장, 학부모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기중학교 강당에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발대식을 개최 했다.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김포경찰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공감치안을 이루고자 학교폭력의 당사자인 학생과 학부모들이 방관자가 아닌 자발적 참여자로 활동토록 학생?학부모(1차적), 교직원(2차적), 지역 주민?협력단체(3차적), 경찰(4차적)이 참여하는 4차원적인 순환시스템을 구축하여 그동안 독립적으로 활동하던 여러 단체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협업하는 것이다.

식전행사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연주, 댄스동아리의 공연, 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학교폭력 멈춰’ UCC 시청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 중 또래 지킴이의 중심적 역할을 하는 ‘해피가디언’은 학급에서 10명가량 학생을 선발하여 학교폭력 발생시 ‘멈춰!’라고 외치는 ‘멈춤이’, 피해자를 보호해주는 ‘지킴이’, 학교전담경찰관이나 선생님에게 알려주는 ‘알림이’ 로 구성하고 있다.

‘해피가디언’대표 김나경 학생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폭력 당사자인 우리 학생들부터 적극적인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해피스쿨맘’은 교내외 학교폭력 발생 취약시간 및 장소를 순찰하고, 지역 협력단체등과 학교주변 청소년 선도활동을 한다. 2학년 자녀를 둔 ‘해피스쿨맘’ 박모씨는 “학교폭력의 대부분이 교내에서 발생하는데, 지켜만 보던 입장에서 직접 동참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주섭과 장기중학교장 김영희는 “스스로 참여하는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 등에게 감사하다”며 장기중학교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김포경찰서장 고창경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해서는 학부모와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반드시 필요하고, 성과를 분석하여 교육지원청과 협의, 확대시행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경찰은 지난 해부터 학교폭력 위험도가 높은 중고교에는 학교전담경찰관 4명이 8개교씩 담당하며 전종하고 있고,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초등학교에는 39명의 경찰관선생님이 1교씩 담당하여 범죄예방교육, 교내외 순찰, 학생들과 라포형성 등 학교폭력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김포지역의 학교폭력 발생율은 전년도 대비 40.0%이상 감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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