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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7월 9일 공연

이승재 | 기사입력 2010/06/27 [15:17]

인천시립교향악단 기획연주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7월 9일 공연

이승재 | 입력 : 2010/06/27 [15:17]


인천시립교향악단에서는 2010년 하반기부터 기획공연 를 시작한다. 그 첫무대인 7월에는 19세기 말 프랑스의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두 작곡가 라벨과 드뷔시를 만날 수 있다.

두 작곡가는 음향이 주는 색채감에 주목하여 표제를 갖고 있는 묘사적인 음악을 작곡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고수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독창성과 싱싱한 감각이 인상주의적 수법으로 교묘히 처리되고 있는 ‘어릿광대의 아침노래’와 바이올린의 기교를 살린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찌간느’, 우아한 비엔나 왈츠를 찬양한 ‘라 발스’등 라벨의 곡과 거대하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감춘 바다를 묘사한 드뷔시의 ‘바다’를 감상 할 수 있다.

이번 연주회의 협연자는 뉴욕아티스트 인터내셔널 콩쿠르 우승자이자 현재 국민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 바이올리니스트 김대환이다. 그녀는 견고하면서도 안정적인 테크닉과 훌륭한 인토네이션으로 인천시향과 함께 두 작곡가의 곡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을 것이다.

독창적이고 대담한 전개가 돋보이는 드뷔시와 무한한 표현으로 아름답고 우아한 작품을 남긴 라벨의 음악세계에 흠뻑 취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한편 이 특별한 기획의 두 번째 무대는 10월에 열린다. 베토벤, 브람스, 모차르트 등 독일어권 작곡가들의 중후한 울림의 음악으로 올 가을을 향기롭게 열 예정이다.

?○ 공연일시 : 2010년 7월 9일(금) 오후 7시 30분
?○ 공연장소 :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지 휘 : 구모영(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
?○ 협 연 : 김대환(바이올린)
?○ 공연곡목 : 라벨 / 어릿광대의 아침노래
라벨 / 바이올린과 관현악을 위한 찌간느
라벨 / 라발스
드뷔시 / 교향시‘바다’
?○ 입 장 권 : R석 1만원 / S석 7천원 / A석 5천원
?○ 공연문의 : 인천시립교향악단 032)438-7772 / 032)420-2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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