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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미暑, 부천역 청소년 성매매 등 신․변종 업소 81건 단속

김래진 | 기사입력 2013/09/11 [23:36]

원미暑, 부천역 청소년 성매매 등 신․변종 업소 81건 단속

김래진 | 입력 : 2013/09/11 [23:36]


(부천=내외신문 김래진 기자)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7, 25.부터 현재까지 부천역 청소년 성매매 등 유해환경 척결과 관련하여 성매매 알선 41건, 음란 전단지 배포 6건, 미성년자 혼숙 행위 등 청소년 대상 범죄 7건, 이동식 보도방 7건 등 총 81건 단속, 15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9월 7일(토) 02:00경, 부천시 상동 소재 오피스텔 4개를 임차하여 침대 등을 갖추고 미성년자 김 모(18세, 여, 고교 재학)양을 고용한 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손님들을 모집하여 성매매를 알선한 이 모씨(34세, 남)를 구속했다.

 

구속된 업주 이 모씨는 올해 3월경부터 단속 당시까지 미성년자 김 모양을 포함한 여자 종업원 14명을 고용한 뒤 남자 손님들에게 13만원의 화대비를 받고 400회에 걸쳐 약 3천여만원 가량의 불법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9월 3일(화), 부천시 원미구 상동 소재 대형 룸싸롱에서 손님들을 상대로 술자리를 가진 후 승합차를 이용하여 호텔로 이동시켜 성매매를 알선하는 등 기업형 성매매 업소 일명 ‘풀싸롱’을 운영한 이 某씨 등 7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9월 9일(월),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청소년 유해 음란 전단지를 배포한 혐의로 검거된 이 모씨(39세, 남)를 약 1개월간 추적수사 끝에 성매매를 광고하는 명함형 전단지를 제작하며 인쇄소를 운영한 김 모씨(56세, 남) 등 제작, 공급책 3명을 검거했다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장은 “근본적인 성매매 근절을 위해 단속부서와 수사부서를 2원화하여 단속 후 수사부서에서는 계좌추적, 통신수사 등을 통해 실업주를 파악 구증 수사로 형사처벌과 폐업 유도 및 재영업 방지에 역점을 두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협력단체 및 유관기관 합동 캠페인 5회(총 560명 동원), 간담회를 지속 실시하여,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청소년 유해업소 단속을 강력히 추진하여 청소년이 성매매로부터 안전한 지역 치안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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