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과 주민에 안녕을 기하고 옛것을 보존하자는 취지의 제4회쌍우물축제가
인천광역시 동수 화수동 우물 앞에서 진행돼 축사와 쌍우물 제례 행사가 있었다.
축제준비위원장 문현국(56)씨는 앞집도 모르고 사는 시대에 주민들의 의사소통과
이웃간에 돈독한 정을 나누는 행사이며 옛것을 보존하고 지키는 의미도 있다면서
축제의 뜻을 밝혔다.
화수동에 쌍우물 두개가 있었지만 건너편에 하나 있는 것은 건물을 지으면서
없어졌고 현재는 한 우물만 남아 있으며 이 우물에 유래는 조선시대 까지
거슬러 올라가며 화도진을 지키던 병사들과 주민에 식수로 이용 되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 역사깊은 우물을 보존하고 후세에게 잘 물려주기 위해 쌍우물 축제를
시작했다고 한다.역사 깊은 화도진 뒷뜰아래 쌍우물이 자리해 있다.
하나 남은 우물도 없어 질뻔 했지만 동구청이
쉼터 조성 사업으로 2002년에 재 조성해 보존하고있다.또한 축제위원회는 매년
10월로 쌍우물제와 주민화합의날 행사를 일원화 해 주민과 함께 하는 축제와
옛것을 잘 보존하는 축제로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