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2013. 03 ~ 소셜마케팅협동조합 이사장

2011. 12 ~ SMF 엔젤투자클럽 사무총장(現)

2010. 10 ~ (주)비투비마케팅 대표이사(現)

2009. 12 ~ (사)국방기술진흥원 부원장(現)

2007. 05 ~ 중소기업중앙회 벤처위원회 위원(現)

2005. 05 ~ 2010. 2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부회장(前)

2000. 04 ~ 2010.9 (주)컴에이지 대표이사(前)?

지난해 12월 협동조합법이 시행된 이후 7개월 만에 1,40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이 되었고 서울시만 500개가 넘었다고 한다. 이를 두고 찬반양론이 무성하다. 또한 정치적으로 활용하려고 한다는 말이 나오고 있으며, 정부지원자금을 받기위해 막무가내 협동조합 설립이 진행되었다는 부분을 정부가 참고하여 직접 지원이 아닌 간접지원으로 간다고도 한다.

기본적으로 협동조합은 자본의 논리에서 결합된 것이 아닌 사람간의 관계로 시작되며 자발적인 참여로 인해 사람을 중시하고 존중하며 평등하게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기본적인 목적이라고 본다.

우리 경제는 급속도로 성장 통을 겪으면서 빈부의 격차가 심해지고 대기업의 문어발식 기업 확장으로 인해 대다수의 중소상공인들이 상대적 빈곤감에 처해있다. 최근 들어 대중소상생을 통해 정부의 개입으로 해결해 보고자 하나 고질적인 자본주의 문제점을 정부의 개입보다는 협동조합이라는 대안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해 보려는 방안을 추진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본다.

협동조합 기본법에 의하면 협동조합은 "재화 또는 용역의 구매. 생산. 판매 등을 협동으로 영위함으로 인해 참여하는 조합원의 권익을 향상하고 지역사회 공헌하고자 하는 사업조직“이라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기본법에 충실하고 안정적인 협동조합이 운영되려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 협동조합의 운영자금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그렇다고 정부에서 협동조합만 만들었다고 지원해 주는 것은 더욱더 위험한 발상이기도 하지만 만들게 하고서 운영이 안되면 아니 추진하지 않는 것보다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협동조합을 만들면 제조 경쟁력, 유통 경쟁력이 생겨 참여 조합원에게 이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더 부담만 가중 시킬 수 도 있다. 따라서 단계적인 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본다. 조합과 관계하는 고객도 좋고 참여하는 조합원도 좋은 방안을 추진하려면 동업종보다 이종의 관계자들이 모여 협력을 도모하는 것이 비용을 줄이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으며 줄어드는 마케팅 비용을 통해 공급자과 소비자가 함께 win-win할 수 있는 그림이 나올 수 있다고 본다.

이러한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조합과 조합간 상생할 수 있는 부분에 지원을 만들어 나가는 방법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보며, 각 구별로 협동조합을 모아 공동 사무실을 확보 한다는지 , 공동 교육장을 지원하게 하여,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부분도 경쟁력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다.

온라인, 모바일 시대로 급속도로 바뀐 현재 ‘협동조합의 마케팅도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라고 볼 때, 협동조합의 역할은 생산자와 유통자 그리고 소비자가 상호 독점적 지위를 배재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에 협력을 강화하고 협업 솔루션을 시스템화 한다면 협동조합은 발전적인 기틀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본다.

그러한 점에서 소셜마케팅협동조합의 탄생은 이업종의 조합원사가 각자가 갖고 있는 장점을 살리고 협업으로 공동 마케팅을 통해 개별 기업이 하기 어려운 효율적 마케팅 부분을 상호 협업을 통해 비용도 절감하고 참여하는 조합사의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참여하는 조합사는 각자가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피력하여야하고 조합사간 강점을 상호 접목시켜 마케팅을 강화하는 열린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조합은 각자가 갖고 있는 제품과 강점을 효율적으로 접목시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면서 경쟁력 있는 협업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야 성공적인 협동조합 모델이 많이 나올 것이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