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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월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지정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27 [07:09]

정부, 7월27일 ‘유엔군 참전의 날’ 지정

이승재 | 입력 : 2013/07/27 [07:09]


국가보훈처는 유엔군 참전·정전 60주년을 맞아 유엔군 참전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하기 위해 7월 27일을 ‘유엔군 참전의 날’로 지정하는 법률을 공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법률은 ‘참전유공자 예우 및 단체 설립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으로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23일에는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정부주관으로 매년 유엔군 참전의 뜻을 기념하는 행사를 할 수 있게 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훈처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대부분의 유엔 참전용사들의 연령이 평균 82세의 고령”이라며 “그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엔군 참전의 중요성을 영원히 기억하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참전국들은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을 역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미국은 작년과 올해를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로 지정했다. 캐나다도 7월 27일을 ‘한국전 참전기념일’로 지정했다.

정부는 올해 7월 27일 유엔군 참전 및 정전 6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유엔군 참전의 날’ 을 대내외에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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