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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조 편의점 강도,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

홍성화 | 기사입력 2013/07/24 [23:56]

『2인조 편의점 강도,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

홍성화 | 입력 : 2013/07/24 [23:56]

(성남=홍성화기자) 성남수정경찰서는 여종업원이 혼자 영업하는 것을 보고 편의점에 들어가 부엌칼로 여종업원을 위협하고 현금과 상품권 등 40만원 상당을 빼앗아 달아난 2인조 강도범을 한달음시스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범행 10분 만에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검거된 일당중 피의자 박 某(27세, 남)씨는, 과거 다른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 했던 경험이 있어 편의점 내부사정에 밝은 점을 이용해 친구인 석 某(27세, 남)에게 범행계획을 제안한 후, 사전에 여자 혼자 영업하는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소재 00편의점을 범행 장소로 선정, 사전 답사를 하고 상호간에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경찰조사에서 밝혀졌다.

이들은 지난 22일 새벽시간 편의점에 손님을 가장하여 안으로 들어가 석 某씨가 먼저 여종업원을 부엌칼로 위협하는 사이에 박 某씨가 현금 등을 강탈하여 도주했다.

편의점 여종업원은 피의자들이 범행을 끝내고 출입문으로 나갈 때 침착함을 잃지 않고 전화수화기를 내려놓는 방법으로 경찰에 신고하고,경찰은, 한달음시스템 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에 신속히 출동, 범인 인상착의를 토대로 범행 현장 주변을 수색하던 중 범행 장소로부터 500여m 떨어진 지점에서 범행 10분 만에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성남수정경찰서(총경 반기수)는, 편의점 강도예방을 위하여 범행표적이 되기 쉬운 업소에 대한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영업주들과 협조하여 한달음시스템이 범행현장에서 실제적으로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도록 신고요령 교육 및 신속한 무전지령과 인근 순찰차에 전파하는 범죄대응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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