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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접경지개발사업 평가 최우수

이승재 | 기사입력 2013/07/23 [16:54]

경기도, 접경지개발사업 평가 최우수

이승재 | 입력 : 2013/07/23 [16:54]


경기도가 접경지개발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안전행정부에서 실시한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지역개발사업 평가는 전국 특수상황지역인 8개 시·도(인천, 경기,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남, 제주)와 32개 시·군·구(경기 고양, 안산, 화성,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수상황지역은 남북의 분단 상황 또는 급격한 경제·사회적 여건의 변동 등에 따라 구조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돼 일정기간 동안 관계 중앙행정기관에 의한 행정지원 등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1년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 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지역발전의 파급효과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 광역자치단체에서는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에서는 파주시와 포천시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연천군은 우수기관, 김포시는 장려기관으로 선정됐다.

김진수 경기도 균형발전과장은 “이번 평가에 따라 접경지역에 대한 사업비가 지원돼 낙후된 접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접경지역 7개 시·군(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에 총 2,58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접경지역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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