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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위원회 활동 개시…박 대통령 첫 회의 주재

김가희 | 기사입력 2013/07/21 [10:09]

청년위원회 활동 개시…박 대통령 첫 회의 주재

김가희 | 입력 : 2013/07/21 [10:09]
청년 일자리 창출 최우선 과제…범부처적 관점의 청년고용 대책 마련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오전 청와대에서 대통령 소속 3대 국정과제위원회 가운데 하나인 청년위원회의 남민우 위원장(다산네트웍스 대표)을 비롯한 민간위원 1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첫 회의를 주재하고 위원회 운영방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고받았다.

회의에는 당연직 위원인 최문기 미래창조과학, 서남수 교육, 방하남 고용노동, 조윤선 여성가족 등 관계부처 장관과 유민봉 청와대 국정기획수석 등이 참석했다.

청년위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창의적 발상으로 산업 내에 숨어 있는 청년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보고했다.

이를 위해 청년위는 교육·노동·시장을 융합해 범부처적 관점에서의 청년고용 대책을 마련, 관계부처에 제안할 계획이다.

청년위는 또 청년정책을 국민 중심·현장 중심·협업 중심의 원칙에서 조율하고 청년 현장에서의 ‘가시’를 발굴, 관계부처와 함께 실질적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청년위원회는 1차 회의를 끝내고 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청년 목소리를 경청하는 온·오프라인 소통체계를 만들고 꿈과 도전정신을 지닌 청년을 육성하기 위해 청년위원들과 함께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원들은 각자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 일자리창출 ▲ 청년발전(제도개선) ▲ 소통·인재 3개 분과위에서 활동하며 분과위별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를 두고 청년 위원들과 함께 정책개발에 참여하도록 했다.

청와대는 “위원회는 청년정책에 대한 소통 창구 역할과 함께 청년 문제 해결을 위해 신선하고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등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위원회로서 그 활동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청년위원회는 이 날 회의가 끝난 뒤 위원회 사무실이 있는 광화문 KT빌딩 정문에서 본격 활동을 알리는 현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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