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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현금인출 상대 절도 피의자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6/17 [22:20]

금융기관 현금인출 상대 절도 피의자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3/06/17 [22:20]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은행에서 현금을 인출하여 나오는 사람을 상대로 타고온 차량 타이어를 펑크내고 교체하는 틈을 이용 5회에 걸쳐 총 2,831만 원을 절취한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산경찰서는, 은행에서 현금을 찾아 나오는 사람의 차량 타이어에 펑크를 낸 후 타이어를 교체하는 사이, 차 안에 있는 현금을 절취한 피의자 이 모씨(57세)를 검거하여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피의자는 지난 2013년 5월 31일 13:50경 경산시 진량읍 소재 ○○은행 주변에서 피해자 김 모씨(42세)가 현금을 인출하여 나오는 것을 보고 날카로운 금속으로 운전석 뒤 타이어를 펑크 내어 타이어를 교체하는 사이 현금 774만원을 절취하는 하편, 지난 2012년 10월부터 ~2013년 6월 10일까지 사이에 경산 등 4개 지역에서 같은 수법으로 5회에 걸쳐 현금 총 2,831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이 씨는 경마장에서 돈을 잃어 사채 빚을 지게 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금 전부를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산경찰서는 은행 주변 CCTV를 정밀 분석, 피의자의 인상착의를 확인, 탐문수사를 통해 피의자를 검거 구속하고,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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