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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수중 안전사고 예방, 스킨스쿠버 사업자 한자리 모여..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15 [22:38]

속초해경,수중 안전사고 예방, 스킨스쿠버 사업자 한자리 모여..

강봉조 | 입력 : 2013/05/15 [22:38]


동해바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스킨스쿠버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속초해양경찰서(서장 김병로)는 오늘 오후 3시 속초 국제관광정보센터 세미나실에서 수중 및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이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킨스쿠버 사업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기온 상승 등으로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 및 레저객이 늘면서 이에 따른 안전사고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실제 레저활동을 지도하고 있는 스킨스쿠버 사업자들이 직접 나선 것이다.

 

실제로 작년 한해 동해 영북지역 관내 다이버 활동 중 7건의 사건이 발생해 4명의 목숨을 앗아 갔으며, 이 중 절반이상이 레저객이 증가하는 봄철과 가을철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대부분은 안전수칙 미준수로 인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오늘 간담회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과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수색구조방법 등이 협의되었으며,

 

특히 수중 다이빙 활동을 알리는 깃발에 대한 어민 홍보를 통한 어선과 스킨스쿠버의 충돌사고 예방 방안도 논의되었다.

 

※ 잠수 깃발 현황

 

 

또한 다이버들의 수산물 불법채취에 대한 사전 계도 활동도 이루어졌다.

 

속초해경관계자는 “바다날씨는 수시로 바뀌지만 정작 수중에 있는 다이버들은 바깥날씨를 잘 모를 수 있어 입?출수시 항상 긴장해야되며, 반드시 2인 1조 활동 등 관련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사고 발생 즉시 해양긴급신고 122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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