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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남부서, 가스폭발 사고 수사사항 (2보)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5/12 [12:51]

포항남부서, 가스폭발 사고 수사사항 (2보)

정해성 | 입력 : 2013/05/12 [12:51]

〔내외뉴스/정해성 기자〕지난 5월 11일 14:53경 포항시 남구 효자동 소재 ○○오토바이 상회 가스폭발 사건과 관련하여 경찰이 수사 사항을 발표 했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14:34분경 119로부터 “오토바이 상회에서 가스를 폭발시킨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파출소 및 강력팀이 출동,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3명이 먼저 진입 당시 가스냄새가 나 내실에 있던 용의자 복 모씨(48세)를 일으켜 세우는 순간 용의자가 라이터를 켜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10일 밝혔다.


이날 용의자는 박 모씨(여, 51세)와 지난 2009년 2월부터 동거를 하여 오던 중 용의자가 동거녀 명의 의 신용카드를 사용, 1,500만 원 정도의 채무를 지게되자, 20일전부터 동거녀가 집을 나가 별거를 하고 있었으나, 11일 02:40분경 동거녀가 용의자를 찾아가 카드빚 문제로 다툼을하고, 이어 같은날 11:00경 용의자가 동거녀의 주거지로 찾아가 카드빚을 못 갚겠다고 하는 등 채무로 인한 가정불화로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은 추종된다고 밝혔다.


이날 가스폭발사고로 출동한 경찰관 7명이 중·경상을 입고 용의자 복 모씨는 중상을 입고 서울 한강성심병원에서 치료 중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1일 16:00~18:30 지방청, 경찰서, 가스안전공사 합동감식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수거한 라이터 DNA를 감정의뢰하고 용의자 치료경과에 따라 정확한 범행경위 등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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