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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주민 염원 담은 신당보건진료소 개소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5/09 [13:29]

당진시, 주민 염원 담은 신당보건진료소 개소

강봉조 | 입력 : 2013/05/09 [13:29]

당진시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당보건진료소 신축 개소식을 9일 송기철 보건소장과 양창모 시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번에 신축 개소된 신당보건진료소의 관할 마을은 신당리 등 6개 마을로 주민의 31%가 60세 이상 고령층이고 대중교통의 이용과 접근성이 떨어져 민간의료기관 이용이 불편한 의료 취약지역이었다.

 

이에 보건소는 주민들의 염원과 건강 욕구 충족을 위해 2012년 착공을 시작해 2억 4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상 1층 156㎡의 진료실과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넓은 대기실로 구성된 시설을 완공하게 됐다.

 

지난 1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 구자영 신당보건진료소장은 “정경채 이장님을 비롯해 주민 모두가 한뜻이 돼 신축된 진료소인 만큼 내 가족처럼 성심껏 돌봐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도 “의료 취약지역의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 사업에 온 힘을 다하겠다”며 “오는 9월에는 송악읍 본당보건진료소 이전 신축이 완료돼 송악읍 지역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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