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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의 열풍  “킬러 앱”은 여전히 이메일인가?

김가희 | 기사입력 2013/05/07 [09:42]

SNS의 열풍  “킬러 앱”은 여전히 이메일인가?

김가희 | 입력 : 2013/05/07 [09:42]

(내외신문=김가희 기자) 1분의 영상은 180만 단어들의 가치가 있고 특히, 포레스터 리서치기관의 James박사에 의하면, 현재 영상은 웹사이트에서 소비되는 시간, 응답률, 클릭횟수(CTR), 투자수익률(IOR) 등을 지속적으로 증가시키고 있어 2013년 모든 컨텐츠의 50%가 비디오 컨텐츠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5년에는 이메일 사용인구 중 비디오 이메일 사용인구가 50%로 확대될 전망에 있으나 현재 사용중인 비디오 이메일은 0.01%가 안 되며 이제 막 첫 걸음마 단계라 볼 수 있다.

게다가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읽는 SNS에서, 보는 SNS”로 진화하고 있다.

트위터?페이스북 등 1세대 SNS가 텍스트 위주의 중심이었다면, 앞으로는 보스틱(VOSTIT)과 같은 영상  사진 등의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2세대 SNS가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감성을 강조하는 최근의 디지털 트랜드도 한 몫을 했다는 분석이다. 트위터 등에서 쏟아지는 메시지에 지친 이용자들이 아날로그적 느낌이 강한 사진 등 이미지에 반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SNS도 텍스트 메시지에서 점차 이미지, 영상, 음악 등 멀티미디어의 중심으로 진화해 나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활성화에 힘입어,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나 영상으로 관계를 구축 형성해 가는 일명 “이미지 SNS”들이 급성장하고 있다.

대표적인 이미지 기반 SNS으로 꼽히는 핀터레스트의 경우 출시 2년만에 방문자 수 기준으로 미국 내 3위 SNS로 떠올랐으며, 사진을 공유하는 또 다른 이미지 기반 SNS인 인스타그램(Instagram)은 페이스북이 최근 무려 10억 달러를 주고 인수하기도 했다.

현재 미국의 4살 어린이의 80%가 컴퓨터를 하기 시작했고, 인터넷의 사용 용도와 범위가 빠르게 증가 추세에 있다.

스마트폰의 출현으로 비디오 사용 빈도가 급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메일의 80%는 사업목적이고, 정보전달의 목적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메일의 50%가 읽지 않고 버려지는 실상이다.

바로 이런 이유들이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SNS마케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보스틱 비디오 이메일(VOSTIT VIDEO EMAIL)과 같은 “비디오 이메일”시대를 예고하는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2009년 11월 미국 Apple의 iPone 출현으로 기존의 음성통화와 문자 메시지와 같은 단순 커뮤니케이션인 모바일 미디어에서 기술과 문화를 매개로 하는 개인 컨버전스 미디어로의 시대를 알렸고, 과거 한 때 일부 비즈니스 계층과 얼리어댑터(Early Adopter)의 전유물이었던 스마트폰이 일반 대중의 생활속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비즈니스 전방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떨치게 되었다.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시작하여 스마트폰으로 하루를 마감한다”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스마트폰은 정보이용, 오락, 쇼핑, 비즈니스 등 생활전반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트위터(Twitter), 페이스북(Facebook), 카톡 등의 영역까지 올드 미디어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과 기업의 새로운 마케팅 도구의 수단으로 이미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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