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경북지방경찰청, ‘양귀비․대마 밀경작 특별단속’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5/01 [13:57]

경북지방경찰청, ‘양귀비․대마 밀경작 특별단속’

정해성 | 입력 : 2013/05/01 [13:57]
5. 1~7. 31(3개월간)간 특별단속기간 설정 집중단속 실시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오는 2013년 5월 1일부터 ~ 7월 31일 까지 3개월간의 기간을 정하고 경북 도내 전지역을 대상으로 양귀비?대마 밀경작사범에 대한 일제단속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양귀비 개화시기와 대마의 수확기를 맞아 일제단속에 나서는 것으로, 경찰헬기등을 동원하여 지?공 입체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양귀비?대마 밀경작 및 밀거래 행위와 투약?흡연?불법채취 등이 중점 단속대상이다.


경북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경감 이봉철)는, 지난 2012년도의 경우 양귀비?대마 밀경작사범 특별단속 기간 중 총 60명을 불구속 입건(양귀비 45명, 대마 15명)하고, 양귀비 10,287포기, 대마 6,178포기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단속된 사람들중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60대이상 노인층이 72%(43명)로 대부분 민방요법을 맹신한 가정상비약이나 관상용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100포기 미만 소량재배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경찰의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양귀비?대마 오남용의 폐해에 대한 적극적인 예방홍보활동에 힘입어 밀경작 사범이 줄어들고는 있으나 아직도 민간요법을 맹신한 고령층에 의한 밀경작이 은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양귀비?대마 밀경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감시와 적극적인 신고 등 마약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 모두가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자고 당부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