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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염실버교실’ 싱거운 입맛으로 건강 되찾기 성공

김용식 | 기사입력 2013/04/29 [15:19]

저염실버교실’ 싱거운 입맛으로 건강 되찾기 성공

김용식 | 입력 : 2013/04/29 [15:19]


- 세종시보건소, 참여자 설문결과 80%가 식습관 개선 -

(사진설명 : ▲세종시보건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주간 실시한 ‘건강한 저염 실법 밥상교실’의 참여자 80%가 짜게 먹는 식생활 습관을 개선했다고 응답했다. 사진은 지난 11일 연동면 내판2리 경로당에서 열린 미각테스트 모습.)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이하 보건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4주간 실시한 ‘건강한 저염 실법 밥상교실’의 참여자를 조사한 결과 전체의 80%가 짜게 먹는 식생활 습관을 개선했다고 응답했다.

‘건강한 저염 실법 밥상교실’은 교육 요구도가 높은 읍?면 지역 중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장군면 대교1리와 연동면 내판2리 등 2곳을 선정해 실시됐다.

보건소 담당자가 마을회관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에게 기초의료검진, 개인별 미각테스트, 염분 섭취도 검사, 저염식이 조리실습, 영양교육 등을 집중 교육했다.

총 125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교육 후 평가 결과 건강식이 습관행동 변화율은 15%, 저염식이 실천율은 11.8%, 영양지식 증가율은 14.9%로 단기간 운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짜게 먹는 식습관 변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설문조사 결과 교육 참여자의 80%가 ‘건강생활실천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답했고, 72%가 운영방법에 있어 이번 교육에 대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이순옥 소장은 “다른 읍?면지역 및 보건사업 수혜가 어려운 취약지역을 선정, 직접 찾아가 교육하는 이동교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저염식이 실천은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첫걸음이 되어 건강한 세종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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