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경찰서 형사과는 절도 혐의로 피의자 A씨(여,50대)를 검거하였다고 밝혔다.
A씨는 12월 초에 일주일간 부산 진구 범천동 소재 한 무인점포에서 라면 등 식료품을 16회에 걸쳐 총 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CCTV 추적을 통해 A씨를 검거하였으나. 고시원에서 남편 B씨 (남,60대)와 열악한 환경속에 생활하는 것을 보고 관할주민센터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통보하였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모두 정신장애로 끼니를 해결하기 어려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피의자 조사를 마친 후 이들 부부의 열악한 생활 모습이 안타까워 각종 생필품 등을 마련해 이들 부부에게 전달하여 주었다.
내외신문 /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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