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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방경찰청, 1366경북센터와 가정폭력 근절 간담회 개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4/25 [22:46]

경북지방경찰청, 1366경북센터와 가정폭력 근절 간담회 개최

정해성 | 입력 : 2013/04/25 [22:46]


경북지방경찰청(청장김귀찬)은, 지난 24일 오후 김천시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에서 김귀찬 청장 및 경찰관계자, 1366경북센터 상담원, 박보생 김천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정폭력 근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가정內 문제’라고 쉬쉬하며 감춰져 왔던 가정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폭력 피해자 대부분이 여성임을 감안, 위기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한편, 간담회에서는 4대사회악 中 하나인 가정폭력이 더 이상 가정사가 아닌 중대범죄라는 인식하에, 경찰과 1366센터간 적극적인 정보공유를 통해 상호 공동대응체제를 갖추기로 하였으며, 특히, 가정폭력사건 발생시 초기에 총력 대응함으로써 가해자 검거는 물론 피해자를 정상상태로 회복시키는데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다.


경찰청은 앞으로 현재 진행중인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경찰?자치단체?병원間 MOU 체결’ 등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수사?의료?법률 지원 등을 위한 영구적인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며, 일선 치안현장에서도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방안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가정폭력 범죄는 피해발생 초기에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빠른 피해회복 여부가 결정되므로, 사건 발생 즉시 관련기관?NGO 등과 협력하여 수사?의료?경제?심리 지원 등 입체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범죄인 가정폭력을 척결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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