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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수도권 일대 편의점서 연쇄 강도행각 벌인 20대 검거

윤의일 | 기사입력 2013/04/15 [22:54]

(사건사고)수도권 일대 편의점서 연쇄 강도행각 벌인 20대 검거

윤의일 | 입력 : 2013/04/15 [22:54]

(내외뉴스=윤의일기자)부천원미경찰서(서장 이연태)는 지난 3월 13일 새벽 5시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의 한 편의점에 담배를 사는 척 하며 들어가 혼자 있던 여종업원을 칼로 위협해 현금 60만원을 빼앗는 등, 올해 2월부터 서울과 부천 일대 편의점에서 7차례에 걸쳐 210만원 상당을 빼앗아 온 김 某(24세, 남)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붙잡아 구속 영장을 신청하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절도 등 전과 7범인 김 某씨는 주로 새벽시간대를 이용해 여자 종업원 혼자만 있는 편의점을 범행대상으로 삼아 담배를 사는 척 들어가 계산할 때 지갑을 꺼내는 대신 칼을 꺼내 위협 후 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일정한 주거가 없이 고시원 등을 떠돌며 생활했는데 자신의 고시원과 인접한 편의점에 들어가 맨얼굴로 범행을 저지르는 등 대담성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김 씨는 병역법 위반 등으로 경찰의 수배를 받는 중에 서울과 부천 편의점에서 7차례나 강도 행각을 일삼아 빼앗은 돈은 생활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김 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가급적 새벽 시간대 편의점에 여성 1인 근무는 자제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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