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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성폭력사범 집중단속 실시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3/18 [15:36]

경북경찰청, 성폭력사범 집중단속 실시

정해성 | 입력 : 2013/03/18 [15:36]

4대사회惡 근절 일환,「성폭력사범 일제검거 100일 계획」추진

경북지방경찰청은, ‘4대 사회惡’ 척결 등 아동?여성의 안전 확보가 민생치안의 핵심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3월 18일 ∼ 6월 25일까지 100일간 성폭력사범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인터넷을 통한 음란물의 확산 등 다양한 이유로 성폭력범죄가 증가하고 있고, 국민들이 성폭력범죄를 사회 불안을 가중하는 대표적 범죄로 인식하고성폭력사범 일제 검거를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치안 안전도를 높여, 아동?여성이 ‘성폭력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구현한다는 경찰의 설명이다.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연쇄, 광역성, 2인 이상?흉기 소지 성폭력 사건 등 주요 성폭력 사범에 대하여 100일간 대대적인 검거 활동을 전개하고, 아동?장애인 대상 성폭력범에 대해서는 최근 발대한 ‘성폭력 특별수사대’와 적극 공조해 나가는 한편, 특히, 성폭력 우범자(794명)의 주거지 거주여부?직업?가족 등 성폭력 재범 위험성 여부에 대한 첩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우범자 일제정비를 통해 필요시 관리등급을 상향 조정하는 등 선제적인 범죄 예방활동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또한, 관서별 성폭력 기소중지자 추적전담반을 편성하여 성폭력 수배자를 조기 검거함으로써 재범을 차단할 계획이다.


경찰은, 성폭력 사건 발생시 피해자에 대하여 보호와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편 이번 단속 후 면밀한 분석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단속을 이어나감으로써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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