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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민주당은 쇄신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김가희 | 기사입력 2013/03/11 [18:17]

천정배, "민주당은 쇄신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김가희 | 입력 : 2013/03/11 [18:17]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전 법무부장관, 변호사)는 11일 "2012년 9월 작성한 성명을 시기가 적절치 않아 배포를 이제서야 한다."라며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되새겨볼 대목이 있는 것 같다."라며 공개했다.
대선을 80여일 앞둔 시기에 천정배 전 최고는 "정치의 개혁과 쇄신은 다시금 시대적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새로운 정치는 정당의 개혁과 쇄신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민주당의 쇄신은 시대적 요구임과 동시에 정권교체의 필수조건이다."라며 정치 개혁과 쇄신에서부터 새로운 정치가 시작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전 최고는 "민주당은 자기쇄신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정당이다.
10년 전 당초 대선승리의 전망이 어두워 보였지만 과감한 쇄신으로 국민참여경선제와 같은 획기적인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노무현대통령을 당선시킨 바 있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현역의원중 최초로 공개지지한 정치인으로서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10년 동안 민주당은 국민과 당원들의 쇄신요구에 충실히 응답하지 못했다. 나는 2010년 당개혁특위 위원장을 맡아 1년 가까운 기간 국민과 당원들의 여론을 널리 수렴해 2011년 7월 획기적인 개혁안을 마련해 지도부에 보고한 바 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정식 채택되지 못한 채 하염없이 시간만 흘렀다.
" 천정배 전 최고위원은 "첫째, 당풍쇄신, 둘째, 정책쇄신, 셋째,제도 쇄신"을 강조하며 "민주당은 쇄신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 길이야말로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국민의 뜻을 받드는 일이고 민주당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길이며 정권교체의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는 길이다."라고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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