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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와 한류, 글로벌의 접목 :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할 때

김가희 | 기사입력 2013/03/04 [08:52]

SNS와 한류, 글로벌의 접목 : 이제는 정부가 나서야 할 때

김가희 | 입력 : 2013/03/04 [08:52]


사)한국소셜네트워크협회 소셜한류사업단장 류승훈

기존의 국내 포털과는 달리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는 미국 등 해외를 중심으로 먼저 활성화되어 말 그대로 전세계와 네트워크가 연결되어 있는 글로벌 매체의 성격을 함께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SNS를 활용하는 부분에서 국내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 잘 접목하면 국가적 차원에서도 한국의 위상과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여러가지 좋은 활용 방안이 강구될 수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최적의 접목은 최근 전세계 시장에서 급상승하고 있는 ‘한류’에 SNS 활용을 접목시키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가령 전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활용도를 자랑하는 페이스북의 경우만 해도 중국을 제외하고도전세계 가입자 수가 10억명에 육박한다. 구글이 내놓은 SNS 서비스인 구글플러스도 벌써 5억명을 넘어섰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의 다양한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업계는 물론 패션브랜드, 관광 부문, 그리고 일반적인 상품/서비스 업계 모두 SNS를 잘 접목하면 한류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특히 페이스북의 경우만 해도 한류 열풍이 거센 동남아 및 남미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사용자들이 다양한 한국의 콘텐츠를 찾아 다니고 있고 구글 등을 통해 K-Fashion, K-beauty, K-art 등에 관한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검색하고, 이를 지인들과 공유하는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일례로 국내 유일의 국가공인 SNS 전문단체인 사단법인 한국소셜네트워크 협회 산하에서 다양한 한류콘텐츠의 SNS 활용/접목 촉진 및 지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소셜한류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국내 패션브랜드 소개 소셜 채널인 ‘패션 인 코리아(http://facebook.com/fikorea.kr)의 경우 개설 5개월 만에 전세계에서 한류에 관심 많은 유저 20만명이 넘는 팬을 확보하고 있고 이를 통해 국내의 패션브랜드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고 소셜 활용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가능성과 실력을 갖추고 있으나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훌륭한 K-POP 가수 및 관련 업계의 SNS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소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를 출범하며 첫 번째 스타트 사례구축을 위해 아이돌 가수 아이니(INY) 및 기획사와 함께 SNS를 통해 전세계 글로벌에 홍보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처럼 다양한 한류 콘텐츠에 무한한 글로벌 전파력과 응용성을 지닌 SNS를 잘 접목하고 활용하는 부분은 이제 국가브랜드/이미지 제고 차원, 그리고 한국 홍보 차원에서도 정부가 적극 나서서 한국의 위상을 전세계에 드높이는데 앞장서야 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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