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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치아 관리 나서다!

강봉조 | 기사입력 2013/02/27 [12:32]

당진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 치아 관리 나서다!

강봉조 | 입력 : 2013/02/27 [12:32]


- 양치교실 운영, 치아홈메우기 보험적용 확대, 무료 치과검진 등 -

당진시 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관리법이 간단하지만 소홀하기 쉬운 시민들의 치아 건강관리를 위해 나섰다.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 따르면, 다른 질병에 비해 평소에 양치질 등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지만 구강건강을 위한 바른 습관 형성과 구강관리가 미흡함에 따라 양치질 생활습관 지도부터 취약계층 구강관리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구강보건센터는 충남도내 최초로 초등학교에 양치교실을 설치해 주 1회 이상 출장해 구강건강관리법과 바른 잇 솔질 등을 지도하고 있으며, 기존 6~14세까지 실시하던 어린이 치아홈메우기 사업을 올부터 6세 미만 어린이까지 대상자를 확대해 실시한다.


치아홈메우기는 어금니의 씹는 골(홈)에 치과재료를 미리 채워줌으로써 음식물이 끼어 충치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주는 치료로써, 만 10세까지 큰어금니는 무료, 만 14세까지 큰어금니와 작은어금니는 보험적용(1,100원), 대상 연령이 지난경우에는 4,380원의 본인부담금이 있으므로 14세 이전에 서둘러 치료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또, 구강보건센터는 장애인, 다문화가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검진과 상담을 실시해 지난해에 5,071명이 혜택을 받았으며, 장애인은 매주 목요일 예약제로 운영해 장애인들이 편한 시간에 진료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틀니(의치)사업을 추진 중으로 만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건강보험 전환자를 대상으로 치아가 전혀 없거나 어금니가 한쪽이라도 없는 분을 3월까지 접수받아 1차 구강검진 후 35명을 최종 선정하고 민간 치과의원에 시술 의뢰해 틀니(의치)를 시술받게 할 계획이다.


구강보건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보건소는 양치교실 운영과 더불어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와 치과 이동진료 등 종합적인 구강건강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구강건강관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구강보건센터(☎360-6038)로 문의하시면 자세하게 설명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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