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뮤지컬 '랭보', 연습실 사진 공개

이소영 | 기사입력 2022/10/13 [20:31]

뮤지컬 '랭보', 연습실 사진 공개

이소영 | 입력 : 2022/10/13 [20:31]

 뮤지컬 '랭보' 연습 현장 제공: 라이브㈜,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누적 관객 3만 명, 수십 회 유료 전석 매진을 기록한 뮤지컬 '랭보'는 국내 창작 초연 뮤지컬 중 43일 만에 해외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루어내기도 했다. 이후 '랭보'는 2019년 8월 중국 북경에서 라이선스 재연 무대를 가졌고, 같은 해 9월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1관에서 한국 재연으로 관객들을 다시 만났다.

 

제작사 라이브㈜와 ㈜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는 "초·재연 공연 기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랭보'가 3년 만의 무대에 오르는 만큼 그동안 작품을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께 전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개막을 1주 앞둔 가운데 막바지 연습에 최선을 다해 참여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우들은 캐릭터에 완전히 몰입해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랭보 역할은 박정원, 정욱진, 윤소호 배우가 맡았다. 베를렌느 역할은 김종구, 정상윤, 김경수, 김지철 배우가 맡았고, 들라에 역할은 문경초, 조훈, 정지우 배우가 맡았다.

 

당대 프랑스 문학사에서 보기 힘든 독창적인 작품을 남기며 천재라 불렸던 시인 랭보,시인들이 직접 뽑은 '시인의 왕'이라는 명예를 얻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고난이 끊이지 않아 '저주받은 시인'이라고도 불렸던 베를렌느,  랭보를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며 그를 응원하는 순수한 영혼 들라에, 세 인물의 방랑을 통해 인간 내면 깊은 곳을 투시하며, 인생의 진정한 행복과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뮤지컬 '랭보'는  오는 18일 대학로 TOM 1관에서 상연된다.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