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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0시 군통수권 인수

김가희 | 기사입력 2013/02/25 [09:43]

첫 여성 대통령 박근혜...0시 군통수권 인수

김가희 | 입력 : 2013/02/25 [09:43]


박근혜 대통령의 제 18대 대통령 취임식이 오늘 국회에서 열린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0시 군통수권을 넘겨받으면서 5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0시 삼성동 자택에서 정승조 합참의장과 전화를 통해 군의 경계태세를 보고받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첫 업무를 시작했다.

새 정부의 김장수 국가안보실장도 전 정부의 국가위기관리실장으로부터 청와대 지하벙커 관리를 넘겨받았다.

취임식을 앞두고 우리 군은 이미 대북감시와 경계태세 강화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삼성동 자택을 떠나 먼저 국립현충원을 참배후 아버지를 비롯해 전직 대통령들의 묘소에 참배한 뒤 취임식장인 국회로 향한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은 오전 9시 20분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일반국민 3만명등 행사장에는 6만여명의 내외빈과 국민들이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시대 통합'을 주제로 하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취임식 본 행사에 앞서 ‘강남스타일’의 가수 싸이 등이 출연해 식전 공연을 펼치며, 다양한 장르를 섞어 ‘관람형 공연’이 아닌 ‘참여형 공연’이 되도록 하겠다는 것이 윤호진 준비위 총감독의 설명이다.내외신문

2달 가까이 취임식을 준비해온 준비위원회는 국민 통합와 국민 행복이라는 국정철학과 비전을 충분히 반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김진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취임준비위) 위원장은 “국민대통합으로 모인 국민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희망찬 새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웃고 울며 정신, 경제적으로 행복한 국민시대가 되는 데 진력하고자 하는 박 당선인의 평소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것은 국민 대통합을 통해서 하나로 모여진 국민적 에너지를 바탕으로 희망찬 새 시대로 나아가고자 하는 것이다.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오전 11시, 현충원 참배를 마친 박근혜 당선인이 취임식장에 도착하면 본행사가 시작된다.

취임사에서는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취임식이 끝나면 광화문광장으로 이동해 새정부에 대한 국민의 바램이 담겨있는 '복주머니 개봉행사'에 참석한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후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외국 사절단과 외빈들을 영빈관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대통령으로서의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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