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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위험물 운반선 대테러 진압훈련

김가희 | 기사입력 2013/02/22 [13:58]

해상 위험물 운반선 대테러 진압훈련

김가희 | 입력 : 2013/02/22 [13:58]


최근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유엔안보리 결의를 준수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촉구에 동의하는 등 국내정세가 긴박하다.

이와 관련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관내 국가임해산업시설에 대한 테러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고 판단,?.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지난 18일 진해 잠도 앞 해상에서 위험물수송선박을 탈취하는 테러범을 소탕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창원해양경찰서 경비함정 9척, 남해해경청 헬기 1대, 122구조대 5명, 관공선 6척(마산세관, 마산지방해양항만청, 경남도, 창원시, 마산소방서), 해군함정 2척이 해상대테러 합동 훈련에 참가했다.

창원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북한의 제 3차 핵실험에 따른 돌발 상황에 대비해 국가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기위해 실시한 실제훈련으로,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테러와 위험물 운반선에 대한 테러에 대비해 관계기관 합동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한편, 이날 훈련은 중동에서 출항해 통영시 안전항으로 입항하는 대형 LNG수송선박이 테러범에 납치 되었다는 신고를 창원해경에서 접수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테러범 진압작전을 실시하는 것을 가정한 것으로 신속하게 테러범을 진압하고 선박화재 진압, 익수자 구조 등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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