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신문/강봉조 기자] 해양경찰교육원(원장 여인태)은 26일 오후 소강당에서 여인태 교육원장 및 교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폭력! 자세히 보아야 보이는 것′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선순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 나선 선 강사는 성 평등의 관점에서 4대 폭력 예방에 관해 사례 위주로 설명하며 직장 내 위력에 의한 성문제, 디지털 성범죄, 데이트 폭력 등에 대한 대처요령과 4대 폭력의 가해자, 피해자자 되지 않기 위한 방법들을 제시했다.

해양경찰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강의를 계기로 양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교육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원은 매년 교직원, 공무직, 기간제 근로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및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