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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난체험교육·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김용식 | 기사입력 2013/01/23 [16:14]

천안시 재난체험교육·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김용식 | 입력 : 2013/01/23 [16:14]


- 23일 중부권안전체험관 건립 전시연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 -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부권안전체험관’ 조성사업이 위기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에 대한 태도변화로 올바른 안전문화 형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안전전시△체험교육△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천안시는 23일 오전 10시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부권 안전체험관 건립공사 전시연출 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을 맡은 ‘시공테크’는 전시기본계획, 세부연출계획, 관리운영계획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공간구성계획으로 지하1층은 어린이체험관, 뮤지엄 카페테리아, 상설전시관, 의무실, 보육·수유실을 배치하고 지상1층에는 4D상영관, 오리엔테이션 홀, 다목적 강의실, 지하철 사고체험관 설치를 제시했다.

또 지상2층은 교통사고체험관, 실내화재 체험관, 지진체험관, 산불체험관, 태풍·급류·산사태 체험관을, 지상3층에는 비상대비·응급처치 체험관, 소방시설 실습관, 운영사무실 설치를 제안했다.

특히 야외체험장은 어린이체험놀이터에는 복합놀이기구를 설치하여 호기심과 모험심을 극대화시키는 놀이를 통해 장애요소에 안전하고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대피체험을 위한 완강기, 구조대, 안전매트를 이용한 야외전신체험, 위기상황 판단력과 운동신경을 향상시키기 위한 외나무다리 건너기, 파도타기 등 산악안전체험 시설을 제시했다.

한편, 가상재난체험을 통해 유사시 개인의 위기대처능력 함양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체험실습을 통해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립하는 중부권안전체험관은 동남구 유량동 태조산공원내에 연면적 6076.11㎡(전시면적 4046.03㎡) 규모로 2014년까지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2월 중 최종 용역보고회를 마치고 제시된 문제점을 보완하여 3월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충남취재본부/김용식 기자(sykim831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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