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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에 토밥을 깔아주던 前 군의원 전기감전 사망사고 발생

정해성 | 기사입력 2013/01/22 [19:10]

우사에 토밥을 깔아주던 前 군의원 전기감전 사망사고 발생

정해성 | 입력 : 2013/01/22 [19:10]

경북고령경찰서는, 前 군의원이 우사 바닥에 톱밥을 깔아 주던 중, 전류가 누전된 쇠파이프에 얼굴이 감전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 수사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

변사자는 한우를 사육하며, 송아지를 위해 우사 바닥에 톱밥을 깔아주던 중, 우사 상단에 설치된 보온등에서 흐르는 전류가 울타리(쇠파이프)로 누전된 사실을 알지 못하고 나오다가 울타리에 얼굴이 닿아 감전사한 사건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1. 22. 11:00경 변사자의 妻로부터 신고를 받고, 우사에서 함께 일을 하던 변사자가 갑자기 보이지 않아 찾던 중 우사 옆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소의 발에 차인 것으로 생각)하였으나, 광역과학수사팀 현장감식으로 얼굴, 머리카락, 손가락이 전기 감전으로 소훼된 흔적을 확인, 우사 상단 보온등으로 연결되는 전선이 벗겨져 있어 전기 감전에 의한 사망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내외뉴스/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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