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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2013년 IT예산 1조 3천억원 규모 지원

김가희 | 기사입력 2013/01/14 [10:45]

지경부, 2013년 IT예산 1조 3천억원 규모 지원

김가희 | 입력 : 2013/01/14 [10:45]


Giga KOREA, IT스타트업포럼, SW정책연구기능확대 등 신규사업 추진

지식경제부는 2013년에 IT산업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조 2,833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년 지원규모는 2012년(1조 2,632억원) 대비 1.2%(148억원) 증가한 것이며, SW산업육성, IT융합확산, IT 10대핵심기술, 창의적인 고급인력 양성, 지역특화 IT산업 등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SW산업육성을 위해 세계적 수준의 HW 제조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이 취약한 SW, 콘텐츠 분야를 집중 육성하고,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IT융합 확산을 위해서는 IT융합이 산업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산업별 맞춤형 새로운 융합 제품 ·서비스 개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IT핵심기술 강화를 위해서는 사회?경제 전분야의 스마트화를 촉진하고 선도할 수 있는 미래선도형 10대 IT핵심기술과제 중심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미래선도형 10대 IT핵심기술과제는 차세대 디바이스, Big Data 및 인공지능,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IT핵심소재, 유무선 통합 네트워크, 테라헤르츠 및 양자정보 통신, 무인화 플랫폼, 바이오 센서, 라이프케어 로봇, 전력반도체 등이다.

창의적인 고급 인력양성을 위해서 SW마에스트로, SW채용연수 등 대학(이론)과 기업(실무)을 연계한 분야별로 특성화ㆍ차별화된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특화 IT산업 지원 확대를 위해서는 지역 특성을 감안한 IT산업 지원을 대폭 확대해 지역산업 기반 구축 및 일자리 창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13년에는 Giga KOREA, SW정책연구, IT스타트업 포럼 구축 등의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IT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2020년 미래 기가급 무선환경에 대비한 대규모 연구개발 프로젝트인 기가 코리아(Giga KOREA)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장비, 부품, 서비스 등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 걸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유무선 네트워크를 기가급 이상으로 향상시키고 차세대 단말기ㆍSWㆍ플랫폼ㆍ콘텐츠 등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에 기가 네트워크, 고성능 단말, 고성능 플랫폼?SW 기술개발에 13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둘째, SW산업 정책기능 고도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SW정책연구기능 확대, SW 모니터링 강화 사업 등이 추진된다. 급변하고 있는 SW산업환경 변화를 조기에 예측하고 이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SW 특화 정책연구기능을 대폭 확대로 했다. 여기에 17.7억원이 투입된다.

SW산업진흥법 개정(‘12.11월 발효)으로 SW사업의 법령준수 여부 관리?감독이 의무화됨에 따라 모니터링 대상이 확대?강화된다. 이를 위해 7.5억원이 투입된다. 45억원을 투입해 기업수요와 연계한 창의적 고급 SW인재 양성을 위해 ‘SW특성화 대학 및 대학원 과정’ 신설할 예정이다. SW인재를 양성하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SW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업을 ‘SW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하고 예산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약 10억원이다.

셋째, 중소?중견 SW기업 사업화 지원 및 지역SW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우선 중소?중견기업의 우수 IT?SW R&D 결과물 사업화에 필요한 신뢰성 실증 테스트를 지원하는 'SW융합 실증확산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약 20억원이 투입된다. 5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첨단 SW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SW융합 기술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중소기업형 SW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하는 'SW융합기술 고도화 사업'도 추진된다. 지역내 중소SW기업의 품질향상을 지원하는 지역SW 품질제고 지원 사업도 추진되며 1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넷째,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IT벤처 성장 생태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 기술과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의 창업을 촉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산?학?연 40여개 기관이 멘토로 참여하는 ‘IT 스타트업 포럼’을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IT산업의 모바일화?스마트화, 융합화 추세에 맞추어 수요자(IT중소기업)와 투자자(벤처캐피탈)간 정보 미스매치 해소를 통한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IT기업과 투자자 양방향 투자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다섯째,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차세대음향, UI/UX 등 대학IT연구센터를 신규 지정할 계획이다. 클라우드서비스 등이 미래시장의 새로운 가치와 성장을 창출함에 따라, 대학IT연구센터(ITRC)를 통해 클라우드컴퓨팅?빅데이터?차세대 실감음향기술?UI/UX, SW공학 등 5개 핵심 전략기술 분야에 필요한 IT 고급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예산은 29.5억원이 책정됐다.

여섯째, 국내 WiBro 관련 중소ㆍ중견기업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Wireless Brodband Internet, WiBro) 관련 업체들이 통신장비/단말기 개발시 필요한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약 20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일곱째, 전자문서 유통센터가 구축된다. 전자문서 및 전자거래 기본법 개정(2012년 6월)에 따른 전자문서 유통센터가 구축될 예정이다. 여기에 33억원이 투입된다.

여덟째, 사회 경제 全분야가 스마트화 되는 SMARTOPIA* KOREA구현을 위한 IT 10대 핵심기술개발이 본격 추진된다. 2020년 세계 IT최강국을 향한 도약의 발판 마련을 위해 차세대 스마트 기기, IT핵심소재 원천기술, Big Data 및 인공지능 SW기술 등 IT 10대 핵심기술분야에 대한 연구개발 신규 추진(248억원) 및 지속적인 확대가 추진될 예정이다. 기존사업 포함 총1,105억원 예산이 투입된다.

지경부는 효율적인 재정투자와 집행을 통해 새로운 IT기술을 경제·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고,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미래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해 IT/SW산업에 대한 예산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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