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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경경찰서, 휴대폰 절도 피의자 9명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11/21 [15:56]

경북문경경찰서, 휴대폰 절도 피의자 9명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11/21 [15:56]

27회에 걸쳐 휴대폰 43대 3,800만원 상당 절취

 

경북 문경경찰서는, 인천?문경?예천 지역을 무대로 휴대폰을 잠시 빌려달라고 하여 건네받아 도주하는 방법으로 이를 절취한 피의자 김 모씨(20세) 등 9명을 붙잡아 수사중 이라고 21일 밝혔다.


피의자들은 인천지역 선?후배 사이로 지난 2012년 8월 31일~11월 1일 까지 27회에 걸쳐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휴대폰을 잠시 빌려 쓰자고 한 후 이를 건네받아 그대로 도주하는 방법으로 휴대폰 43대, 3,8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1일 문경에서 피해자로부터 휴대폰을 절취하여 도주하는 피의자들의 차량 번호를 확인하고, 인근 예천경찰서와 공조 추격 중, 차량을 버리고 예천군 감천면 소재 야산으로 도주하는 피의자 4명을 검거하고, 렌트 차량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확인한 나머지 공범 5명에 대해서도 인천 지역에 대한 끈질긴 잠복 수사로 피의자 일당을 검거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렌트 차량 이동 경로를 분석하여 예천?문경 지역에서 발생한 12건 외에 인천 지역에서 발생한 여죄 15건을 추가로 더 확인하고, 피의자 4명은 구속, 나머지 피의자 5명은 불구속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피의자들이 인터넷을 통하여 휴대폰을 처분하였다는 진술을 토대로 장물업자에 대해서도 추적 수사하는 한편, 여죄가 더 있는지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라고 밀했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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