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지난 2012년 11월 13일 ~ 11월 15일 사이 어간 구미시 송정동, 옥계동, 남통동 일대에 구미불산 괴담 전단지 배포사실로 11월 17일 오전 10:00에 자진 출석한 피의자 김 모씨(41세)를 오후 17:00까지 조사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불산 피해자들의 얘기 등을 토대로 전단지를 직접 작성?배포하였다는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말했다. 구미 불산사고 지역이 고향인 김 모씨(41세)는 대책위 등 단체에 가입한 사실은 없으며 사태의 조속한 마무리를 바라는 마음에서 전단지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른 가담자 없이 혼자 전단지를 제작하여 걸어 다니면서 직접 배포하고 일부는 택배를 이용 하거나 모 신문사 지국에 배포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상세한 제작 배포 경위 등에 대해 추가 조사 후 신병처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내외뉴스 / 정해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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