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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청, 전남 동부권 해역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합동훈련 성공적으로 끝나…여수광양항만공사 참여

강봉조 기자 | 기사입력 2021/10/28 [15:28]

서해해경청, 전남 동부권 해역 인명구조 합동훈련 실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합동훈련 성공적으로 끝나…여수광양항만공사 참여

강봉조 기자 | 입력 : 2021/10/28 [15:28]

[내외신문/강봉조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28일 광양항 중마 일반부두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전남 동부권 해역 인명구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서해해경청 항공단장과 여수광양항만공사 사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양항 인근 해상에 화물선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2명이 바다로 추락하는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으며, 해양경찰 헬기 1대와 항만공사 드론 3대를 이용해 신속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응급환자를 후송하는 것으로 훈련을 종료했다.

전남 동부권 해역 인명구조 합동훈련은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하는 훈련이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하반기에만 시행됐다.

앞서 서해해경청은 전남 동부권 해역의 해양사고를 대비하고 긴급구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제수 서해해경청 항공단장은 매년 실제와 같은 합동훈련을 통해 전남 동부권 해역에서 발생하는 모든 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자 한다앞으로도 관계기관 간 효율적인 긴급구조체계를 구축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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