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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대선후보 '5대 농업정책 발표'국가수매제 도입

김봉화 | 기사입력 2012/11/07 [19:25]

이정희 대선후보 '5대 농업정책 발표'국가수매제 도입

김봉화 | 입력 : 2012/11/07 [19:25]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후보가 7일 광주에서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을 포함한 5대 농업정책을 발표했다.농민이 마음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는 환경을 국가가 만들어 주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7일 전남, 광주광역시청 앞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선 후보가 5대 농업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이정희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서구 광주시청 정문에서 당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십년 간 이어진 농업정책 실패로 농업이 고사 직전에 처했다"며 "식량주권을 지키고 먹거리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이어 "농업을 살리기 위해서 농민들의 5대걱정인 가격, 땅, 빚, 생산비, 재해걱정을 해결하겠다"며 5대 농업정책을 발표했다.그는 "가격걱정은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로 해결하겠다"며 "이 공약은 이미 김선동의원이 '국민기초식량보장법'을 발의해 상임위에서 심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농지개혁특별법을 재정해 땅이 농사짓는 농민에게 돌아 갈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지를 국가가 직접 개입해 관리하는 것이 농지개혁법의 핵심이다"고 강조하며"농가 부채 문제는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공적 자금을 투입해 해결하겠다"며 "농자재 원가 공개제와 반 값 실현으로 생산비 문제도 바로 잡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농어업재해보상법과 농어업재해보험공사 설치로 재해 걱정도 덜겠다"며 "공약을 실천해 농민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농촌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정희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 앞에서 열린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도입을 위한 광주전남 농민결의대회에 참석하며 광주 일정을 마쳤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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