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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북상으로 전국이 비상

김가희 | 기사입력 2012/08/28 [08:36]

태풍 볼라벤 북상으로 전국이 비상

김가희 | 입력 : 2012/08/28 [08:36]


서해상으로 북상 중인 제 15호 태풍 볼라벤의 영향으로 28일 새벽부터 인천 전지역에서도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바람도 점차 거세지고 있다.

인천기상대는 바람은 새벽3시경 초속 3m정도로 잔잔하게 불었지만 5시경부터 거세지기 시작해 옹진군 소청도 11.5m를 비롯해 인천전지역에 강한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태풍이 강하게 북상함에 따라 이날 오후 초속 40m까지 바람이 강해지고, 서해 5도 최대 300mm, 인천 15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볼라벤의 북상으로 바다와 하늘도 모두 막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섬으로 들고 나는 13개 항로 여객선 운항을 27일 오후부터 전면 통제했고 어선 2천220척에 대해 출어를 통제했으며 50~3천t 규모의 해경 경비함정 27척 모두 인천항 내항에 피항 시켰다.

항공기 결항도 속출해 인천국제공항을 오가는 국내·외선 667편 가운데 34편이 오전 6시30분 현재 결항된 상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결항 대수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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