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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민간 대행신고소장 간담회 열어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08 [09:44]

올해 첫 민간 대행신고소장 간담회 열어

정해성 | 입력 : 2012/08/08 [09:44]


?〈사진설명〉김영모 평택해경서장이 민간대행신고소장과 간담회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다.

 

평택해경, 관내 민간 대행신고소장 초청 발전 방안 토의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지난 7일 오전 11시 3층 회의실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선박 출입항 통제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관내 민간 대행 신고소장 10명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영모 서장의 인사말 △우수 민간 대행신고소장에 대한 감사장 수여 △평택해경 주요 업무 소개 △건의 사항 청취 및 대행신고소 발전 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영모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간 대행 신고소는 해양경찰의 선박 출입항 통제 업무를 대행하는 중요한 기관으로서 소장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한다 .”고 격려하고, “무신고 선박 출입항, 불법 조업 등을 발견하면 즉시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민간 대행신고소장들은 △업무 대행 수당 현실화 △도서지역 민간 대행 신고소 특별 지원 △사무 용품 지원 강화 등을 건의했다.

김영모 서장은 이에 대해 “업무 대행 수당 현실화 등은 예산이 수반되는 문제라서 해결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달라.”며 양해를 구하고, “서장의 권한 내에서 민간 대행 신고소장의 사기를 진작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찾는 한편 애로 사항을 해양경찰청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민간 대행신고소장은 선박 출입항 신고 기관이 없는 항?포구에 설치되어 선박 출항?입항 통제 업무를 대행하고, 미귀항 선박이나 의심 선박을 경찰이나 군에 신고하는 임무도 맡고 있으며, 관내 대행 신고소는 총 14개소로 이중 6개소가 섬 지역에 위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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