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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해경, 우수 민간 자율 구조대원에 감사장 수여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07 [09:17]

평택해경, 우수 민간 자율 구조대원에 감사장 수여

정해성 | 입력 : 2012/08/07 [09:17]


?[사진설명]김영모 평택해경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평택파출소를 방문하여 우수 민간 자율 구조대원 서승택씨(왼쪽에서 두 번째)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영모 평택해경서장, 찾아가는 감사장 수여식 “눈길”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지난 6일, 2012년 상반기 동안 인명 및 해난 사고 구조에 큰 공을 세운 서승택씨 등 민간 자율 구조대원 3명에 대해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고 7일 밝혔다.

김영모 서장은 민간 자율 구조대원이 생업에 지장을 받지 않도록 평택, 대부, 안산 파출소를 직접 방문, 감사장을 수여하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감사장을 받은 평택파출소 민간 구조대원 서승택(38세)씨는 3회에 걸쳐 자신의 선박을 동원하여 평택항에서 발생한 해상 실종자 수색 구조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파출소 민간 구조대원 차종업(51세)씨는 지난 6월 23일 경기도 안산시 풍도 근해에서 발생한 익수자 1명을 신속히 구조한 공을 인정받는 등 대부파출소 민간 구조대원 박현우(56세)씨는 지난 5월 6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선착장에서 발생한 익수자 2명을 안전하게 구조 하여 찬사를 받았다.

김영모 서장은 감사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해양 사고가 났을 때 누구 보다 먼저 달려와 인명을 구조하는 일은 숭고한 희생 정신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며 “구조대원 여러분이 생업에 종사 하면서도 해양경찰 구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러한 여러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한편 구조선 83척과 89명의 구조대원으로 편성 운영되고 있는 평택해경 민간 자율 구조대는 2012년 상반기 동안 인명구조 9건, 선박 구조 15척, 변사체 인양 3구, 응급 환자 구조 5명 등의 활약을 펼쳐 든든한 바다 안전의 수호자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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