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에서는 이야기가 묻어나는 지리산 둘레길을 찾아온 관광객들과 함께 걸으며 길 안내를 하는 동시에, 지리산둘레길 주변에 가득 담겨있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재미를 더해줄 이야기꾼을 양성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휴가를 맞아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가족이나 방학을 맞은 학생들, 주5일제 수업으로 주말 자연체험학습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더 할 나이 없는 프로그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더구나 제주 올레길 안전사고 발생이후 걷는 길의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은 지리산둘레길을 찾고자 하는 관광객들에게는 더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둘레길 이야기꾼과 함께 걷는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접수를 통해 매일 무료로 운영되며, 남원시청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namwon.go.kr) > 관광가이드 > 관광안내예약 코너를 통해 예약 접수 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지역 경찰서?소방서등의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공동으로 지리산둘레길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취약지에 대해 수시로 순찰을 강화하고, 일정 구간별로 위치표시 목을 보완하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탐방객들이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의전화 : 063-620-6182)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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