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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박근혜 책임지고 공천의혹 밝혀야.."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8/02 [17:04]

김문수,"박근혜 책임지고 공천의혹 밝혀야.."

김봉화 | 입력 : 2012/08/02 [17:04]


새누리당 4.11총선 공천과정에서 수억 원이 공천헌금이 오갔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참여한 김문수 후보는 2일 “공천 비리에 대해서 박근혜 후보는 책임지고 우리당이 먼저 수사하도록 해서 깨끗하게 밝히고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충청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김 후보가 연설을 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이날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열린 충청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부패한 정치는 깨끗하게 만들어야 한다”며 “공천헌금 관련해서 수사 중이라고 하는데 이거 되겠느냐”면서 박근혜 후보를 향해 비판에 목소리를 내며 자신은 깨끗한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저도 공천심사위원장 해봤지만 제가 공심위원장을 하면서 적어도 대한민국 정치에서 돈 공천, 쪽지 공천, 계파 공천은 없애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박 후보에대한 맹공을 퍼 부었다.

김 후보는 이날도 ‘박근혜 대세론’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동시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무자격’ ‘무면허’ ‘무경험자’라고 비난하며 “대세론이 무너지고 있다”며 “안철수 원장이 여러 가지로 좋은 말을 하고 있지만 안 원장이야말로 무면허 무자격 무경험 무소속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런 사람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서 대한민국이 선진통일강국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어떤 야당의 후보 보다 민주화 운동을 열심히 한 사람은 김문수다”며 “야당의 서민, 민주주의를 내세우는 후보들을 다 이길 수 있는 후보가 누구냐”고 외쳤다.

김 후보는 “그 어떤 네거티브를 하더라도 저에게는 통하지 않는다”며 “저의 검증은 끝났다. 누구보다 깨끗하게 살아왔다. 대통령 친인척 비리 다 바꿀 수 있다”고 자신하며 깨끗함과 도덕성을 강조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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