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더운 여름 산과 계곡이 시원한 무주에서!”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02 [15:11]

“더운 여름 산과 계곡이 시원한 무주에서!”

정해성 | 입력 : 2012/08/02 [15:11]


구천동 33경,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등

 

전국이 날마다 최고 기온을 갱신하며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강과 자연을 찾아 떠나보자! 자연 바람에 더위를 식히며 계곡 물소리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곳, 바로 무주로! 떠나보자.


나무와 계곡이 숲을 이루고 그 숲이 산을 이뤄 안식처가 되고 있는 곳, 캄캄한 밤이면 별빛, 달빛, 반딧불이가 친구가 되는 곳이 무주다. 무주하면 아직도 구천동 계곡만을 떠올리기 쉽지만 머루와인동굴과 반디랜드, 마실길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곳이 곳곳에 많다.


무엇보다도 여행의 재미와 보람을 배가 시켜주고 있는 관광 해설사들이 있어 더욱 끌리고 있다.


구천동 33경은 우리나라 경승지 중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꼽히는 곳으로 특히 구천폭포와 백련사 등 구천동 관광단지를 따라 펼쳐진 제15경에서 32경까지의 6km 구간이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무주구천동 관광특구사업을 통해 탄생한 다목적광장에는 야외무대를 비롯해 분수와 연못 등 쉼터가 마련돼 있어 길손을 반긴다.


이곳 야외무대에서는 오는 8월 말까지 토요일마다 노래자랑무대가 열릴 예정이다. 구천동 33경을 여행한 기록과 사진은 무주군관광협의회(www.mujutour.co.kr)이벤트에 공모해 특별한 경험을 남겨보자.


8월 11일 8시부터는 양하영과 임지훈, 민해경 등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무주읍 남대천에서 수상음악회가, 8월 15일에는 덕유산 의병실 체험순례가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와 연계한 무주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으로 보인다.

또 연중 12~15도를 유지하고 있는 머루와인동굴은 동굴내부가 워낙 시원해 머루와인을 마시며 불볕더위를 식힐 수 있는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곳에 가면 천마즙, 머루와인 등 무주군 가공 농 · 특산품들도 구입이 가능하며 머루를 이용한 쿠키와 푸딩만들기 체험도 가능하다.


생태자연 학습장인 무주반디랜드에는 전 세계 희귀곤충과 열대식물 관찰, 별자리 관측이 가능하며 오전 9시부터 6시까지는 야외수영장 이용도 가능하다. 또한 통나무집과 별이 쏟아지는 집 등 숙박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관찰과 체험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녹색농촌 체험마을도 좋겠다. 녹색농촌 체험마을은 마을의 고유한 전통과 문화, 생활양식들을 도시민들이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것으로, 마을별로 색다른 멋과 맛을 즐겨볼 수 있다.


무주군의 대표적인 녹색농촌 체험마을에는 무주읍 후도마을과 안성면 수락마을, 적상면 치목마을 등이 있다. 마을에서는 옥수수 따기 등 친환경농산물 수확에서부터 삼베짜기, 물고기 잡기 등을 가족과 함께 체험해 볼 수 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이 기사 좋아요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