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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청소년고용 보도방 업주등 검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8/02 [14:42]

가출 청소년고용 보도방 업주등 검거

정해성 | 입력 : 2012/08/02 [14:42]

대전둔산경찰서는 가출한 청소년들을 불법 보도방에 고용하여 대전시 서구 일원 노래방 등에 도우미로 공급해주고 이를 미끼로 도우미들로부터 900만 원 상당을 갈취한 피의자 보도방 업주 박 모(32세)씨 등 2명을 붙잡아 1명을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보도방 업주 박 모씨들은 가출 청소년 피해자 김 모(여,14세)양 등 5명을 도우미로 고용하여 노래방 등에 공급해 주고 소개비를 갈취 할 목적으로 공모하여, 지난 2012년 4월말경 ~2012년 7월 19일까지 가출 청소년 등 15명을 불법 보도방에 고용해, 대전 서구 일원 노래방 등에 소개하고 1인당 1시간에 7,000원씩을 소개비 명목으로 가로채 3개월간에 걸쳐 900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미성년자를 도우미로 고용한 노래방 20여개소(둔산, 갈마, 월평)를 입건하고 미검거된 피의자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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