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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비쿼터스도시 계획수립 추진

김가희 | 기사입력 2010/03/22 [15:11]

서울시, 유비쿼터스도시 계획수립 추진

김가희 | 입력 : 2010/03/22 [15:11]


서울시는 22일 교통, 환경, 복지, 안전 등 모든 생활에서 유비쿼터스가 구현되는 '유비쿼터스 도시 서울 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에 따르면 도시건설, 교통, 에너지 등의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는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첨단 IT와 환경관리 체계가 결합된 쾌적한 도시를 만든다.

사회문제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 여성, 노약자들의 사건?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도시 전체에 안전 감시망이 가동된다.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유비쿼터스 기반의 자동화된 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첨단 주거시설 및 교통?물류, 교육, 문화?관광 등의 시민이 살기 좋은 편리한 도시 등 기존 기능위주의 도시에서 시민이 체감하는 첨단 지능도시이 강화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3월 제정, 공포한 조례에 따라 그동안 U-City 건설을 위해 자치구, 투자 출연기관이 각자 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통합해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도시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도시의 다양한 서비스 및 기능을 제공받아 생활의 편리함을 유지하고, 도시의 교통이나 치안, 정치, 경제, 사회, 문화적인 모든 면에서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능형 공기정화 시스템, 미세 먼지 감지 및 경보, 친환경 방음벽, 도로 진동에너지 변환시스템, 도시물순환 통합관리시스템, 도시오염물질 유출관리시스템, 녹지통합형 빗물관리시스템 등 지능화와 도시공간을 결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및 제도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5년마다 수립되는 공간설계 개념의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기본계획'에서 더 나아가 유비쿼터스 기술과 도시공간이 조화를 이룬 U-도시의 가이드라인 제시 및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기 위한 ‘유비쿼터스 도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렇게되면 서울의 제한된 지역적 특성과 구 도시의 여건분석을 통해 주거 공간, 상업 공간, 친환경 공간으로 시설을 첨단화하고, 관리를 통합해 효율적이고 최적화된 도시로 탈바꿈 하게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송정희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유비쿼터스 도시 법정 계획을 통해 앞으로 건설산업에도 정보통신기술이 융합된 건설기술의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변화는 시민안전 및 생활의 편리성을 목적으로 하는 다양한 U-도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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