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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경북지사 '2012년 막사이사이상 최종심사 탈락' 아쉬움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7/26 [16:18]

김관용 경북지사 '2012년 막사이사이상 최종심사 탈락' 아쉬움

안상규 | 입력 : 2012/07/26 [16:18]


라몬 막사이사이상(Magsaysay) 재단 이사회는 26일 오전 올해 막사이사이상 최종 수상자 6명을 발표했다.

올해는 대만의 췐 슈-츄, 필리핀 로뮤로 다비드, 인도 굴라다이, 방글라데시 새다 리즈와나 하산, 캄보디아 양 세잉 코마, 인도네시아 암브로시우스 루윈드리자트로 등 6명이 Asian's premier prize(아시안 프리미어 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장 최초로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2012년 막사이사이상 수상자'로 거론됐지만 최종 심사에서 탈락해 아쉬움으로 남고 있다.

김관용 도지사는 새마을 운동 세계화 사업을 추진 새마을 리더 봉사단 해외 파견 및 시범사업 추진, 대학생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 한국형 밀레니엄 빌리지 조성 사업 등을 펼쳐 김 지사가 2012년도 지역사회지도자 막사이사이상 수상 대상자에 오르게 됐다.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청년 실업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마을 리더 봉사단원을 선발한 뒤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에 파견, 새마을 시범사업을 펼치는 등 동남아시아 새마을지도자들이, 새마을 연수가 현지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막사이사이상(賞, Ramon Magsaysay Award)은 필리핀의 전 대통령 라몬 막사이사이를 기리기 위해 1957년 4월 제정된 국제적인 상으로 '아시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올해 수상자는 필리핀 국제 컨벤션센터(PICC)에서 오는 8월31일에 개최되는 프레젠테이션 행사 기간 동안 시상된다. 수상자에게는 5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우리나라의 막사이사이상 수상자 '1962년 언론문학상 장준하', '1963년 공익봉사상 김활란', '1966년 공익봉사상 김용기', '1975년 지역사회지도자상 이태영', '1979년 공익봉사상 장기려', '1986년 지역사회지도자상 제정구·정일우','1989년 지역사회지도자상 김임순','1996년 사회봉사상 오웅진 신부','2002년 특별공로상부문상 박우진, 국제이해부문상 법륜 스님'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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