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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인선 선원 작업 중 해상 추락 사망

강봉조 | 기사입력 2012/07/23 [11:03]

예인선 선원 작업 중 해상 추락 사망

강봉조 | 입력 : 2012/07/23 [11:03]
오늘 오전 5시 30분 경기 화성시 입파도 근해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영모)는 오늘 23일 오전 5시 30분쯤 경기도 입파도 북동쪽 3마일 해상에서 항해 중이던 141톤급 예인선 좌현측에서 갑판 청소 중이던 선원 최모씨(남,51세,갑판장)가 해상으로 추락하여 사망했다고 밝혔다.


최모씨는 추락 10분 후인 5시 40분, 추락 장면을 목격한 같은 배 선원들에게 구조됐으나 양쪽 무릎 아래쪽이 절단된 채로 이미 숨진 뒤였다고 말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최모씨는 이날 오전 5시부터 예인선 갑판을 청소하다가 로프에 걸려 바다로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모씨의 시신은 해경 경비정에 의해 평택항으로 옮겨져 안중읍내 병원에 안치됐다.


평택해경은 선장, 동료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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