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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외국인 피서객 4명 구조

정해성 | 기사입력 2012/07/21 [17:10]

속초해경, 너울성 파도에 휩쓸린 외국인 피서객 4명 구조

정해성 | 입력 : 2012/07/21 [17:10]
태풍 영향으로 너울성 파도 등 주의 당부

 

오늘 낮 12시경 속초 낙산 해변에서 물놀이를 즐기던 외국인 피서객 4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허우적거리다 속초해경 안전관리요원들에게 무사히 구조됐다고 21일 밝혔다.


가족들과 함께 낙산 해변을 찾은 이들은 수심이 얕은 곳에서 물놀이를 즐기다 갑작스런 너울성 파도와 이안류에 휩쓸려 해변에서 60m 가량 떨어진 수영경계선 바깥쪽으로 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때 해변을 순찰 중이던 안전관리요원이 이를 목격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구조로 익수자 4명 모두가 무사히 구조됐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태풍 카눈 의 영향으로 동해안 지역에 너울성 파도가 몰아쳐 피서객들이 표류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물놀이시 안전요원들의 지시를 잘 따라주는 한편, 바람이 불거나 파도가 높을 때는 물놀이를 자제해달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내외뉴스 정해성 기자 hsj311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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