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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공포 체험 서스펜스 호러 연극 <두 여자>

김가희 | 기사입력 2012/07/19 [13:07]

색다른 공포 체험 서스펜스 호러 연극 <두 여자>

김가희 | 입력 : 2012/07/19 [13:07]


?여름한철 기획공연이었던 지금까지의 공포연극은 상투적인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관객들 깜짝 놀래키는 단편적인 공연이었다. 그러나 는 (연출감독 서상우) 서스펜스 호러라는 쟝르의 공연으로 매끄럽고 탄탄한 스토리의 놀라운 반전 그리고 4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연기도 수준급로 색다른 공포를 경험하게한다.

공연예술집단 "노는이"의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며 그 동안 호러라는 쟝르가 가진 한계를 잘 짜여진 시나리오와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던 무대 장치들로 이전의 호러공연들과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준다.


특히 "노는이" 극단에서 기획하였던 연극 를 통해 대학로 최초로 선보였던 믹스트미디어(mixed with media)를 접목함으로서 오감을 이용한 공포 체험이 가능한 극이다.

연극이라는 장르가 가진 최고의 장점은 관객의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생동감일 것이다.
그러나 그 장점은 호러라는 장르에선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두 여자에선 새롭고 독특한 무대장치들로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이해할 수 없는 광경들을 선보이며, 지금껏 호러공연에서 느껴 보지 못한 진정한 공포 체험이 가능한 연극이다.

암전후에 펼쳐지는 사운드와 독특한 장치들을 통해 무대의 한계를 극복, 관객들의 공포감을 극대화 하기에 충분하다.
공포연극 두여자 더운 여름을 식혀줄 그런 연극이다.

네티즌 인터파크 ajhll** 은
"음향은 시각이 통제된 암전 상태에서 공포시을 극대화 시켰습니다. 시각,청각 그리고 촉각까지 자극해요ㅠ 공포연극  그거 얼마나 사람을 놀라게 만들 수 있어  라고 하실 분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네티즌 싸이월드 클럽 신*진 은
보는 사람마다 각각 다른 이유로 무서움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만큼 호러 요소를 이고저곳에 심어놓으신! 치밀함..!!"

연출을 맡은 서상우 감독은
"지난 2010년 9월14일부터 첫 선을 보인 . 2011년 1월 9일. 3개월간의 공연을 끝으로 막을내렸습니다. 그러나 관객들의 앵콜 요청으로 올해 3월3일부터 앵콜공연을 시작했습니다."

"2011년 여름 대구, 부산, 서울 공연을 통해 많은 갈채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머무르지 않고 2012년 6월 1일 시즌 2로 새롭게 태어난 는 탄탄한 시나리와 예측 불가능한 장치 그리고 소름끼치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공포와 전율을 느끼게 될것입니다."
덧붙여 "커플끼리 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두 여자'가 국내 서스펜스 호러 연극 장르에 미칠 영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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