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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존재감 과시..김한길 경남서 또 1위..:내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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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존재감 과시..김한길 경남서 또 1위..

김봉화 | 기사입력 2012/05/27 [06:59]

김두관 존재감 과시..김한길 경남서 또 1위..

김봉화 | 입력 : 2012/05/27 [06:59]


6.9 전당대회를 앞두고 후보자 경선에 나선 민주통합당 전국투어 경선이 당권에 도전한 후보들의 역전 드라마가 펼쳐 지면서 경선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당권에 도전한 김한길 후보는 일찌감치 김두관 경남 도지사와 연계해 경선을 치르고 있다.

김두관 경남도지사는 26일 매번 순위가 바뀌고 있는 민주통합당 당대표 지역순회 경선에 대해 "국민들이 '민주통합당은 역시 살아있는 당, 역동성 있는 당'이라고 바라보는 것 같아 '희망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창원 문성대학교에서 열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경남도당 대의원투표에 참석해 투표권을 행사한 후 "나를 비롯한 당원들 뿐 아니라 당권 레이스를 바라보는 모든 사람들이 흥미롭게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특정후보와의 친분 때문에 당대표 선출을 돕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아직 대선 출마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지만 언론에서 대선 유력주자로 주목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정 당대표 후보와 연동하는 것은 대의원 표심을 왜곡할 수 있다"며 "엄정 중립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하기 때문에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대선 출마시기에 대해서는 "일반 도민을 비롯해 시민사회, 직능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광범위한 의견을 듣고 있는 경남도 순방이 19일 끝난다"며 "순방이 끝난 후에는 출마결정을 길게 끌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해 이르면 6월말 경 출마여부를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대선 출마와 도지사직 병행에 대해서는 "주변에서 '지사직을 유지하면서 경선에도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이 열려있으니 병행하라'는 권유를 받고 있지만 내 경험이나 생각으로는 양 쪽을 다 잘할 수는 없을 것"이라며 "출마한다면 도지사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해 지난 23일 '양 손에 떡을 들 수는 없지 않느냐'며 밝힌 대선 출마 시 도지사 사퇴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이날 열린 민주당 경남도당 대의원 투표에서는 김두관 지사의 힘이 김한길 후보에게로 실려 김한길 후보가 258표로 150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를 앞섰다.누계 기준표는 충청에서 압도적으로 표를 얻은 이해찬 후보가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김한길 후보는 2위를 유지하고 있다.

내외신문 김봉화 기자 kbh@naewa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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