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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公, 8월까지 전국 저수지 주변 인명구조함 설치

안상규 | 기사입력 2012/03/26 [16:20]

농어촌公, 8월까지 전국 저수지 주변 인명구조함 설치

안상규 | 입력 : 2012/03/26 [16:20]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는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대비해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충남지역의 저수지, 방조제 등의 수리시설 68곳에 인명구조함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명구조함에는 안전사고 발생 때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장비인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 등을 비치했다.

사용방법은 익수사고 발생 때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설명법을 구조함 앞쪽에 그림설명이 돼 있어 위급한 상황 때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본부는 지난해 충남지역 15곳(전국 100여곳)에 시범·설치하고 사전에 안전장비 사용법을 숙지, 위급 상황 발생 즉시 활용하도록 조치했다.

김태웅 본부장은 "저수지가 청정 농업용수 공급뿐 아니라 지역민의 쉼터로서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는 전국 저수지 주변을 찾는 관광객, 지역주민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 오는 8월까지 480곳(충남 68곳)에 인명구조함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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