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슈라히로토(安浦寬人)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이사장 등 시찰단10명이 25일 대전발전연구원을 방문해 대전시와 후쿠오카시의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전략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및 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노하우와 유치를 위해 대전시에서 추진했던 정책적 노력과 앞으로 세종시와의 상생을 위한 대전시의 차별화된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에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는 우수한 사례를 참고로 후쿠오카시의 정책에 반영해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구축에 따른 거점지역으로서 기존 대덕특구본부 테크노파크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전략 지역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는 대전의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도시계획 및 토지활용방안과 충남도청 이전 등에 따른 원도심 활성화 추진전략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하며, 향후 계속해서 서로의 발전적 의견을 나누며 협력하자고 합의했다.
방문 이틀째인 26일 시찰단은 대덕특구본부 현장을 직접 방문해 특구지정 이후 사업화 성과를 살펴보고 이어 테크노파크를 방문, 대전지역 산업체들의 지원현황을 알아봤으며 대전시 도시주택국을 방문해 대전시의 도시개발 전략에 관한 의견도 교환했다.
한편 대전발전연구원과 후쿠오카 아시아도시연구소는 내달 중 연구단을 만들어 제2회 한·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한?일 컨퍼런스 를 후쿠오카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김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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